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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美 1935년 이후 최강 폭풍" 외신이 전한 사이판 상황

슈퍼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포함한 태평양의 북마리아나 제도를 휩쓸고 지나간 가운데, 피해지역의 모습을 담은 외신영상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외신을 통해 전해진 사이판의 상황은 처참함 그 자체입니다.

밤새 세찬 바람과 함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건물 지붕이 날아갔고 야자수는 뽑혀나갔습니다.

전력 공급도 중단된 상태이며, 먹을 물과 음식을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사이판에 고립된 한국인 여행객은 1천7백여 명입니다.

페쇄된 사이판 국제공항은 이르면 모레 운영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외교부는 군 수송기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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