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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국제 경제 보고·토론…고용세습 문제도 논의"

靑 "문 대통령, 국제 경제 보고·토론…고용세습 문제도 논의"
청와대는 미중 무역 전쟁 격화 등 국제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관련한 보고를 받고 참모들과 토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참모들과 매일 차담회를 하며 토론을 하는데 이 자리에 윤종원 경제수석이 항상 참석한다며 매번 경제현안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 이와 관련한 토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경제보다 남북문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월례보고도 1회에 그쳤다'는 한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청와대 홈페이지 대통령 일정란에 경제부총리 월례보고가 1차례로만 돼 있는 건 청와대의 실수였다면서 '경제부총리 월례보고'는 분류 항목 자체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부총리의 보고는 '현안 관련 내각 보고'라는 일정에 포함돼 있으며 올해 1월부터 내각 보고 96회 가운데 김 부총리의 보고는 모두 13차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주요 보고 내용은 추경안과 가계소득 동향 점검,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 예산안 중간보고, 부동산 대책, 향후 고용대책 등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 '고용세습'이 있었다는 의혹이 국정감사 등에서 논란이 되는 것과 관련해 그 현안도 당연히 논의됐다면서 다만 대통령의 언급은 공개할 만한 내용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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