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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참, 워싱턴서 군사위원회 개최…전작권 조속 전환 논의

한미 양국 합참은 오늘(26일) 워싱턴 소재 미 국방부에서 제43차 한미군사위원회 MCM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회의에는 박한기 합참의장·이정웅 합참 전략기획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 연합사령관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와 지역 안보 상황을 평가한 데 이어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속한 추진과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 박 의장과 던포드 의장은 브룩스 연합사령관으로부터 연합방위태세 관련 보고를 받고, 현재 진행 중인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과 미래연합군사령부 추진 계획, 전작권 전환 작업 등을 점검했습니다.

합참은 "전작권 전환을 보장하기 위해 한미 간 합의 사항들을 승인하고 서명했다"고 밝혔으나, 그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MCM은 이달 31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 SCM에 합의 사항을 보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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