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안보전략지침 공개, 국민공감·국제사회 지지 확보 목적"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어제(25일) 검토했다고 밝힌 국가안보전략지침 공개본의 발간 목적은 정부 안보전략과 관련해 국민 공감대를 넓히고 국제사회의 지지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문으로 된 공개본은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다음 달 초 2만 부가량 배포되며, 이어 영문본도 발간될 예정입니다.

국가안보전략지침은 정부 출범 이후 5년 주기로 작성되는 안보정책 관련 최상위 기획문서로, 외교·통일·국방·위기관리 분야의 정책 방향에 대한 기본 지침을 제공합니다.

청와대는 국민 공감대를 넓히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공개본을 별도 발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개본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의 획기적 개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서술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가안보전략지침 공개본은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때도 발간한 바 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