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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회장 6촌 동생의 '갑질 폭행 콤보'…그러고도 '상무'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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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회장의 6촌 동생이 직원을 폭행하는 '갑질' 영상이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개된 장면은 3년 전 교촌치킨의 한 대구 체인점 CCTV에 녹화된 영상인데요, 직원을 때리고 주방 안 물건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당시 사업부장이던 회장의 6촌 동생 권 모씨는 폭행 사건 이후 퇴직했지만, 약 1년 뒤 복직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하지만, 되늦게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커지자 교촌 측은 오늘 권원강 회장 이름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권 상무를 퇴직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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