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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수출 상담 열기 '후끈'…'2018 G-FAIR' 개막

<앵커>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우수상품전이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의정부 지국 서쌍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킨텍스 제1 전시장의 수출상담회장입니다.

바이어와 생산자가 만나는 수십 개의 부스마다 상담하는 열기가 뜨겁습니다.

상품을 설명하는 사람도 구입하려는 사람도 흐트러짐 없이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합니다.

[진창지에/중국 바이어 : 조금 전에 다이어트 식품 상담했습니다. 이곳 전시장에서 좋은 상품을 구매해 돌아가고 싶습니다.] 수출상담장에는 주로 FTA 체결 국가에서 온 747개사 860명의 바이어가 국내 중소기업들의 상품구매를 문의합니다.

탁자와 의자가 있는 곳에서는 어김없이 흥정이 벌어지고 관람객이 다니는 통로에서도 설명이 이뤄집니다.

더 좋은 제품을 주제로 진행 중인 '2018 G-FAIR 코리아' 중소기업 우수 상품 전시회입니다.

3만 2천여 ㎡에 이르는 전시관은 스마트관, 패션 뷰티관 등 6개 테마관으로 나눠 국내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840여 개 기업이 참여했고, 1천2백여 개의 부스가 만들어졌습니다.

[최익석/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부장 : 중소기업이 바이어들과 직접 수출을 상담하고,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를 겸하는 전시회가 되겠습니다.]

테마관 외에도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담당자가 나와 국내 중소기업의 외국 온라인 마켓 입점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2018 장애인 기업 페어와 소상공인 상생 한마당도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김해섭/네오엘앤프 대표 : (바이어들은) 회사나 다른 장소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하자고 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시장에서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힐링 콘서트와 인디밴드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 중입니다.

전시회는 오는 토요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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