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의원님 이런 표정 처음'…국회 훈훈하게 달군 배우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국회로 간 배우들'입니다.

정당 간 대립으로 분위기가 냉랭했던 국회 분위기가 모처럼 훈훈해졌습니다.

세 명의 연예인 병사들이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지난달에 막을 올린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홍보차 깜짝 방문한 겁니다.

근엄하던 의원들 얼굴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특히 심상정 의원님, 이런 표정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원래 관련 상임위인 국방위와 문체위 위원만 만날 예정이었지만 배우 강하늘 씨가 꼭 만나고 싶은 정치인으로 심 의원을 꼽아 만남이 성사됐다고 하네요.

이들이 주연으로 출연 중인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 작품인데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일제에 항거하고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젊은이들의 이야기입니다.

국방부가 기획한 뮤지컬과 국회 홍보라는 기발한 발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삭막했던 곳에 숨통이 확 트이는 기분." "우리 역사물의 국회 홍보 음 그것 참 참신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각 의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