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천사격장서 공군 PAC-2 요격탄 1발 자폭

충남 대천사격장에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1발이 발사된 후 비정상 비행을 하다가 자폭했습니다.

공군은 "오늘(25일) 오전 10시 47분쯤 대천사격장에서 실시된 '2018년 방공유도탄 사격대회' 중 패트리엇 항공기 요격탄 1발이 발사된 후 약 4초간 상승한 뒤 사격장 앞바다 상공에서 자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요격미사일은 발사된 후 비정상적인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트리엇은 비정상 상황 때 안전을 위해 자폭하도록 설계됐습니다.

공군은 "인명 피해는 없으며 기타 피해 확인 및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