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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국방차관, 베이징서 만나…"군사 합의 이행 입장 확인"

남북 국방차관, 베이징서 만나…"군사 합의 이행 입장 확인"
남북한 국방차관이 오늘(25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났습니다.

국방부는 "제8차 베이징 샹산포럼에 참석 중인 서주석 국방차관은 오늘 오전 11시 20분부터 10여 분간 포럼 행사장에서 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 차관과 김 부상은 남북관계 개선과 정상선언의 이행에 대해 평가하고, 군사분야 합의서의 조속한 이행에 관한 양측의 공통된 입장을 서로 확인했습니다.

국방부는 "두 사람은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만나는 것에 대해 서로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샹산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67개국과 7개 국제기구의 국방 고위관료와 민간 안보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안보 이슈를 토론하는 행사입니다.

(사진=국방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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