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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임훈, 현역 은퇴…2군 코치 선임

프로야구 LG 임훈, 현역 은퇴…2군 코치 선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베테랑 외야수 임훈이 현역에서 은퇴하고 지도자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LG는 임훈이 퓨처스(2군)리그 코치로 합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치 보직은 나중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임훈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의 5라운드 전체 35순위 지명을 받았습니다.

2014년 타율 3할1푼4리, 2홈런, 27타점을 올리며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둔 임훈은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임훈은 LG에서 기대했던 것만큼의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9리, 2홈런, 7타점에 그친 그는 결국 1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도자의 길을 걷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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