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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文 정부, 朴정부보다 많은 낙하산인사…뭐가 다른가"

김관영 "文 정부, 朴정부보다 많은 낙하산인사…뭐가 다른가"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문재인정부 출범 1년 4개월 만에 박근혜정부 2년보다 더 많은 낙하산 인사가 이뤄졌다"며 "문재인정부가 적폐라고 말하는 박근혜정부와 무엇이 다르냐"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오늘(25일)을 낙하산 인사 근절의 날로 정했다"며 "낙하산 인사의 문제를 지적하고 이것을 바로잡는 국감으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1년 7개월이 지났을 때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의원이 공공기관장으로 임명된 친박계 인사가 60명이라고 비난했다"며 "그렇게 비난한 민주당 의원은 지금 어디에 있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산하 공공기관 감사 중에 83%, 국토교통위 73%, 정무위 75%, 기획재정위와 농해수위 각각 67%가 낙하산 인사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감사가 이렇게 전문성 없는 인사로 임용돼 채용 비리와 고용세습에 대한 감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고 온정주의와 연고주의 인사가 판을 치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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