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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 비핵화 빠를수록 제재완화도 빠를 것"

美 국무부 "北 비핵화 빠를수록 제재완화도 빠를 것"
미국 국무부는 북한·중국·러시아 중심의 대북 제재완화 요구 움직임에 대해 "비핵화에 빨리 도달할수록 제재완화도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현지시간 24일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함께 대북제재 완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식문서로 배포해달라고 의장국에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완화가 비핵화 이후 이뤄질 것을 매우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그는 "만약 북한이 비핵화하지 않으면 제재는 완전한 효력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완전한 유엔 안보리 결의이행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했으며,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은 협상 과정의 성공적 결과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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