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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비리 칼날 겨눈다…비리 근절 대책 곧 발표

<앵커>

오늘(25일) 아침 정부 여당이 이른 시간에 국회에 모였습니다.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당정 협의가 진행 중인데 협의가 끝나면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 회계시스템 도입처럼 그동안 논의돼 온 내용 외에도 급식 질을 높이는 방안, 또 국공립 유치원 확대 방안 등이 종합대책에 포함될 걸로 보입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박용진 의원 등 국회 교육위원들과 참석했습니다.

정부 측 참석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춘란 교육부 차관 등입니다.

이 자리에서 당정은 국공립 유치원이 쓰는 국가회계시스템 '에듀 파인'을 사립유치원에도 도입하는 등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원아 수의 24%에 머물러 있는 국공립 유치원을 확충하는 등 유치원 영역의 공공성 강화도 주요 안건입니다.

앞서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이른바 '유치원 비리근절 3법'에는 비리를 저지른 설립자나 원장은 일정 기간 유치원을 열지 못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당정은 논의를 마치는대로 유 교육부 장관과 김 정책위의장이 함께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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