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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스리그' 수원, 가시마와 무승부… 결승행 좌절

16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노리던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노력이 수포가 됐습니다.

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와 준결승 2차전에서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지난 3일 준결승 1차전 원정에서 3대 2 역전패를 당했던 수원은 2차전 무승부를 거두면서 1-2차전 합계 6대 5로 밀려 결승행 티켓을 놓쳤습니다.

반면 가시마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이란의 페르세폴리스와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수원은 전반 25분 가시마 슈토 야마모토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7분 임상협과 1분 뒤 조성진의 연속골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수원은 후반 15분 데얀의 오른발 슈팅으로 3대 1까지 앞서갔지만 후반 19분 가시마 니시에게 추격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37분 세르지뉴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다 잡았던 결승행 티켓을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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