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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친정팀과 경기서 '펄펄'…미소로 화답한 호날두

<앵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옛 친정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맨유 홈 팬들의 환대에는 환한 미소로 답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 5년 7개월 만에 돌아온 호날두를 7만여 팬들은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입장할 때는 박수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머플러와 플래카드로 식지 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호날두는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전반 17분에는 측면을 허문 뒤 디발라의 결승 골에 발판을 놓았습니다.

크로스가 수비에 굴절되면서 디발라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호날두의 활약 속에 1대 0으로 이긴 유벤투스는 3연승으로 16강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호날두는 경기 후 일부 맨유 팬들이 자신을 향해 달려들자 오히려 경호원을 제지한 뒤 사진을 같이 찍으며 화끈한 팬 서비스를 했습니다.

호날두의 빈자리를 실감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체코의 플젠을 2대 1로 꺾고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를 3대0으로 제치고 F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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