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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시리아서 석방된 남성, 일본인 야스다 준페이로 확인"

日 정부 "시리아서 석방된 남성, 일본인 야스다 준페이로 확인"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시리아 무장단체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남성이 일본 언론인인 야스다 준페이 씨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오늘(24일) 오후 NHK를 통해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야스다 씨의 건강 상태에 대해 "좋은 것 같다"며 "가능한 한 빨리 귀국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야스다씨의 석방은 실종 3년 4개월만입니다.

야스다씨는 2015년 6월 터키에서 육로로 시리아에 들어간 뒤 소식이 끊겼습니다.

야스다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모습은 그동안 4차례 동영상으로 공개됐는데 지난 7월 공개된 영상에서는 IS 영상에서 등장하는 인질과 비슷한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채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설명해 주목 받기도 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야스다씨 석방 과정에서 상당한 몸값이 지불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몸값을 지불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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