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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방탄소년단, 화관문화훈장 수훈

'금의환향' 방탄소년단, 화관문화훈장 수훈
방탄소년단이 오늘(24일) 정부에서 수여하는 문화훈장 '화관'을 받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오후 4시 반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여해 멤버 7명 전원이 각각 개인 자격으로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했습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올해 9번째로,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제정된 정부포상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우리말 가사로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데다 뮤직비디오에 한복을 입고 등장하는 등, 한류 뿐 아니라 한글과 우리 전통문화 홍보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미국과 유럽에서 지난 두 달 간 32만 명의 관객을 모은 월드투어를 마치고 귀국해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선 또,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새롭게 제작해 공연하고 있는 김민기 극단 학전 대표와 이순재 배우, 지난해 사망한 뮤지션 고 조동진이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김영옥 배우와 방송작가 겸 시인 김옥영, 김정택 SBS 예술단장은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습니다.

아울러, 연기자 김남주를 비롯한 7명의 대중문화예술인이 대통령 표창을, 남북 합동공연에 참여했던 가수 강산에와 지난해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 김주혁 배우 등 8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예능인 박나래와 여성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을 포함한 8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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