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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8천억 '최대 당첨금' 美 복권…당첨자 나왔다

<앵커>

미국 복권 사상 최대 당첨금 1조 8천억 원이 걸린 복권의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이론상 당첨 확률은 3억 260만분의 1, 벼락 맞을 확률보다도 훨씬 낮다고 하네요.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전역에 걸쳐 복권 열풍을 불러온 숫자 맞추기 복권인 메가밀리언의 추첨 결과 당첨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가밀리언은 지난 석 달 동안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미 복권 역사상 최대 금액인 16억 달러, 우리 돈 1조 8천억 원까지 불어난 상태입니다.

메가밀리언은 1부터 70까지 수에서 숫자 5개와 1에서 25에서 메가볼 숫자 하나를 맞춰야 1등에 당첨됩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1등 당첨 복권이 팔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메가밀리언은 미국 내 44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는데 다른 주의 결과가 다 집계돼야 알겠지만 적어도 1명 이상의 당첨자가 나오게 됐습니다.

행운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메가밀리언의 이론상 당첨 확률은 3억260만 분의 1로 벼락에 맞을 확률인 70만 분의 1보다도 훨씬 낮습니다.

이번 메가밀리언 당첨자가 일시불로 당첨금을 수령하면 9억400만 달러를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하나의 거대 복권인 미국 파워볼 추첨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25일) 낮 예정돼 있습니다.

파워볼 역시 1등 당첨금이 6억2천만 달러, 우리 돈 7천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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