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프로듀서로부터 수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6인조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 이스트라이트 공식 유튜브 컨텐츠에서 폭행 장면 발견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에 포함된 영상은 지난해 11월 더 이스트라이트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 올라온 '[EPISODE] 동빛보감 제 2장 - 동빛 지니어스'라는 제목의 게시물입니다.
17분 길이의 영상에는 한 영화 시사회 뒷이야기와 멤버들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 등이 담겨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영상 28초부터 들리는 목소리에 집중했습니다.
영상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는 한 멤버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 아파요. 진짜 아파"라더니 '아악'하는 신음을 여러 차례 냈습니다. 이를 들은 멤버 3명은 말을 잠시 멈추고 그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이어 화면에는 '본 영상은 기획사의 요청으로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떴습니다.
반면 또다른 누리꾼들은 "장난으로 괴롭히는 시늉만 한 거 같다" "친한 사이여서 장난친 거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A씨가 아직10대인 멤버들에게 전자담배를 권하거나 기타줄로 목을 졸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후 소속사 측은 폭행을 주장한 2명의 멤버 외에 다른 멤버 4명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 'TheEastLight.' 유튜브, 사진=연합뉴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