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프로듀서로부터 수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6인조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 이스트라이트 공식 유튜브 컨텐츠에서 폭행 장면 발견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에 포함된 영상은 지난해 11월 더 이스트라이트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 올라온 '[EPISODE] 동빛보감 제 2장 - 동빛 지니어스'라는 제목의 게시물입니다.
17분 길이의 영상에는 한 영화 시사회 뒷이야기와 멤버들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 등이 담겨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영상 28초부터 들리는 목소리에 집중했습니다.
영상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는 한 멤버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 아파요. 진짜 아파"라더니 '아악'하는 신음을 여러 차례 냈습니다. 이를 들은 멤버 3명은 말을 잠시 멈추고 그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이어 화면에는 '본 영상은 기획사의 요청으로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떴습니다.
![더 이스트라이트](http://img.sbs.co.kr/newimg/news/20181024/201241923_1280.jpg)
반면 또다른 누리꾼들은 "장난으로 괴롭히는 시늉만 한 거 같다" "친한 사이여서 장난친 거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더 이스트라이트 댓글](http://img.sbs.co.kr/newimg/news/20181024/201241929_1280.jpg)
심지어 A씨가 아직10대인 멤버들에게 전자담배를 권하거나 기타줄로 목을 졸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석철 (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81024/201241927_1280.jpg)
이후 소속사 측은 폭행을 주장한 2명의 멤버 외에 다른 멤버 4명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 'TheEastLight.' 유튜브, 사진=연합뉴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