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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음주운전 자숙 2년 만에 새 싱글…여론 되돌릴까?

호란, 음주운전 자숙 2년 만에 새 싱글…여론 되돌릴까?
가수 호란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만에 새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다.

호란의 소속사 플럭서스뮤직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4일 호란의 새 싱글 '바랍니다'가 공개된다. 많은 스트리밍 바란다."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호란은 붉은 드레스 차림으로 "시작할 수 없는 우리 사이라 해도"라는 가사를 불렀다.

호란은 이번 싱글 앨범 발표 전 웹드라마 '맨발의 디바' 카메오로 출연했고, '2018 신 광화문 잔치'와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내한공연' 등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새 싱글앨범은 호란의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의 신호탄과 같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호란의 컴백 소식에 대중은 여전히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호란이 2016년 9월 음주운전을 일으켜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특히 당시 호란의 음주운전이 2004년과 2007년에 이어 무려 세 번째였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호란은 물론, 호란이 속한 클레지콰이 활동도 중단됐다.

호란의 컴백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주를 이루자, 호란의 소속사는 "새 앨범을 발표하더라도 방송 출연 등 활동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여전히 "음주운전 3번이면 삼진 아웃"이라면서 호란의 컴백을 반대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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