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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휴대전화에 문제 유출 정황 포착

숙명여고 쌍둥이 휴대전화에 문제 유출 정황 포착
숙명여고 문제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쌍둥이 학생들의 휴대전화에서 시험문제 유출을 의심할 만한 정황을 찾고 혐의 입증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숙명여고 전임 교무부장 A씨와 그의 쌍둥이 딸들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 디지털 포렌식을 벌인 결과, 시험문제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두 차례 소환조사를 받은 쌍둥이 자매를 재소환해 혐의점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쌍둥이 중 동생이 지난 14일 두 번째 조사를 받은 후로 현재까지 일주일 넘게 입원 중이라 경찰은 3차 소환 시점과 방법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 내에 소환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면서 "가급적 빨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 부녀와 함께 피의자 신분인 전임 교장과 고사 담당 교사를 두 차례씩 재조사하고 일부 피의자에 대해 출국금지를 연장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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