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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3' 김민정→최유화 교체…노출연기 문제 아냐

영화 '타짜3' 김민정→최유화 교체…노출연기 문제 아냐
배우 김민정이 영화 '타짜3'에서 하차했다. 김민정의 공백은 배우 최유화가 맡는다.

김민정의 소속사 크다컴퍼니 관계자는 지난 22일 "김민정이 '타짜3'에서 하차했다."고 밝히면서 하차 이유에 대해서 "감독 및 제작진과 이견이 있었고, 더 촬영을 진행하기 어려워서 아쉽지만 합의하에 하차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타짜3'는 '타짜'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으로, '돌연변이'를 연출한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민정은 극중 마돈나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결국 불발됐다.

현재 배우 최유화가 마돈나 역에 새롭게 캐스팅돼 촬영을 이미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유화는 캐스팅 단계에서 마돈나 역으로 물망에 올랐던 배우들 중 한명으로, 김민정의 공백이 생기면서 '타짜3'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정이 중도 하차를 결심할 정도로 '타자3' 제작진과 어떤 이유로 갈등을 벌였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영화계에서 우려하는 '노출 수위'와 관련된 문제는 아니라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마돈나 역을 새롭게 맡는 최유화는 2010년 KBS드라마스페셜 '위대한 계춘빈'으로 데뷔,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부탁해요 캡틴', '슈츠', '미스트리스', 영화 '러브콜', '비밀은 없다', '최악의 하루', '밀정' 등에 출연한 여배우다. 특히 JTBC드라마 '라이프'에서 여기자 최서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타짜3'는 짝귀의 아들 도일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박정민과 류승범이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2019년 3월 개봉 예정.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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