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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축구대표팀, 요르단에 승리…조 선두

U-19 축구대표팀, 요르단에 승리…조 선두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첫 승을 올렸습니다.

대표팀은 오늘(22일)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요르단과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1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1승 1무, 승점 4로 조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베트남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자력으로 확보합니다.

이번 대회 4강에 들면 내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3분, 코너킥 기회에서 조영욱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32분 수비진의 치명적인 실수로 동점을 내줬습니다.

백패스를 시도하다 공을 빼앗겨 오마르 알 제브디에흐에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대표팀은 무너지지 않고 2분 만에 다시 균형을 깼습니다.

전세진이 프리킥 기회에서 땅볼 패스를 받아 상대 뒷공간을 침투했고, 골키퍼를 제친 뒤 가볍게 골을 넣었습니다.

여기에 후반 추가 시간 최준이 쐐기골로 3대 1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사진=AFC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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