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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한고은 '남편도 일탈이 필요하다' 눈치 없는 신영수 이해

'동상이몽2' 한고은 '남편도 일탈이 필요하다' 눈치 없는 신영수 이해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가 한고은에게 용서를 구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남편 신영수의 자유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고은의 화보 촬영 스케줄로 혼자만의 주말을 보내게 된 신영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신영수는 혼자 시간을 보내며 한고은이 부탁한 일들을 처리해 나갔다. 하지만 맡은 일보다는 자유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며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그는 "자유 남편"을 외치며 친형인 신영우에게 전화를 했고, 둘은 쇼핑몰로 향했다. 그곳에서 신영수는 쇼핑 삼매경에 빠졌다.

농구화를 구입하는 것에 이어 결혼 후 4년 간 참아왔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까지 과감하게 구입한 것. 이에 스튜디오의 소이현은 "어머 저걸 샀어?"라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막상 '플스'를 구입한 신영수와 형 신영우는 고민에 빠졌다. 과거 구입을 반대했던 한고은이 걱정되기 시작한 것이다.

뒤이어 신영수 형제는 한고은과의 쇼핑한 물건들을 잔뜩 챙겨 약속 장소로 이동했고 한고은에게 고백할 타이밍만을 기다렸다. 마침내 신영수는 전전긍긍하다 결국 '플스'를 샀음을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한고은은 "정말 샀냐"며 되물었고, 이어서 한고은의 행동을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긴장했다. 그러나 한고은은 '살 수도 있지'라고 말하며 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신영수는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하고 '플스' 자랑을 시작했다. 눈치 없는 남편의 게임기 자랑이 계속되자 한고은은 답답함에 맥주를 여러 잔 주문하며 분노를 삭혔다. 형 신영우는 한고은이 "집에 가서 이야기 해"라고 하자. 불편함에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켜주기까지 했다.

둘만 남자 신영수는 "미안해, 여보. 나 한심하지?"라고 물었다. 한고은은 "괜찮아, 여보가 즐거우면 됐지."라며 오히려 남편을 위로해주었다.

한고은의 따뜻한 한 마디에 눈치 없는 남편의 행동이 이어졌다. 그래도 한고은은 "남편도 일탈이 필요해"라며 남편을 응원하며 그를 향한 애틋한 애정을 자랑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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