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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 목에 그려진 문신…피해자 카톡 재조명

오기쁨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10.22 18:0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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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 목에 그려진 문신…피해자 카톡 재조명
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의 이름과 얼굴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목에 새겨진 문신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성수는 오늘(22일) 오전 11시쯤 서울 양천경찰서를 나오면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성수는 푸른색 겉옷을 입고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쓴 채 등장했습니다. 한쪽 손은 병원 치료를 받은 듯 의료보호기구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김성수"죄송하다"고 말하는 김성수를 촬영하던 취재진의 카메라에 그의 목에 새겨진 문신이 포착됐습니다. 그의 목 왼편에는 손바닥만 한 크기의 문신이 세로로 길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문신을 본 누리꾼들은 앞서 피해자 A 씨가 김성수에게 변을 당하기 전에 PC방 매장 관리자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카톡 메시지가 떠오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자신을 이번 사건 관련 관계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페이스북에 'A 씨가 보낸 메시지'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김성수공개된 메시지에는 "7시 30분쯤에 목에 타투하고 안경 쓴 손님이 자리 치워달래서 치워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욕하면서 카운터까지 오더니 혼자 계속 영업 방해했다"며 "경찰 부르고 돈 환불 안 해주면 죽여버리겠다고 했다"라는 구체적인 정황이 담겨있습니다. '목에 타투했다' '안경 쓴 손님' 등의 설명이 김성수의 인상착의를 떠오르게 한다고 누리꾼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글을 쓴 누리꾼은 "피해자는 이 카톡을 남긴 뒤 약 15분 뒤에 사고를 당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김성수의 얼굴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피해자가 보냈다는 메시지가 떠오른다" "너무 안타깝고 화가 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성수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A 씨를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성수를 현장에서 체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성수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수년 동안 우울증약을 복용해왔다"고 진술하며 의사 소견서를 낸 데 따라, 내일(23일)부터 충남 공주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에서 1달 동안 정신감정을 받게 됩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페이스북 '포시즌 내발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