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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고용세습 의혹 국조 이견…"국감 후 논의" "시간 끌기 안 돼"

여야, 고용세습 의혹 국조 이견…"국감 후 논의" "시간 끌기 안 돼"
여야는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의 고용세습·채용특혜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 실시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고용세습 의혹 국조 문제를 논의했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회동에 앞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은 공동으로 고용세습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므로 국감 결과를 보고 필요하면 다시 논의하자고 정리했다며, 정말 필요하면 국조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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