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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vs입대…멜로망스 "오늘이 마지막 공연" 선언에 '충격'

해체vs입대…멜로망스 "오늘이 마지막 공연" 선언에 '충격'
인기 남성 듀오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의 해체설이 불거졌다.

멜로망스의 멤버 김민석이 21일 자신의 SNS에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오늘이 멜로망스로서는 마지막 공연이었다고 얘기를 하니까"라는 글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공연'이라는 문구가 해체 또는 활동 중단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졌다.

더불어 "언제나 제가 진짜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건 공연을 보시는 분들이 제 목소리나 멘트를 들으시고 행복하길 바랐다는 것이다. 그거 하나는 떳떳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석이 말한 마지막 공연은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었다. 21일 무대에 오른 멜로망스의 멤버 정동환 역시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해 객석에 있던 관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해체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 무대로서는 마지막이라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팬들은 멤버들의 군입대 이슈가 있는 만큼 '당분간'이라는 의미에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멜로망스는 보컬 김민석, 피아노 정동환으로 구성된 2인조 그룹이다. 2015년 '센티멘탈' 앨범으로 데뷔했으며 '선물', '동화' 등의 노래가 큰 사랑을 받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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