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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숨지게 한 뺑소니범…잡고 보니 '삼진아웃' 무면허

조민성 기자 mscho@sbs.co.kr

작성 2018.10.22 09:13 수정 2018.10.22 09: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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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30대 회사원이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가 2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박 모(33)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씨는 전날 오후 7시 25분께 광산구 장록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행인 김 모(70) 씨를 치고도 아무런 현장조처 없이 달아났습니다.

김씨는 주변을 지나던 택시 운전사에 의해 발견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습니다.

회사원인 박씨는 3차례 음주 운전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김씨를 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씨는 사고 2시간 만에 눈썰미 좋은 시민 제보로 검거됐습니다.

앞 유리가 파손된 채 도로를 달리는 박씨의 차량을 보고 수상히 여긴 시민이 평소 알고 지내던 경찰관에게 제보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장소 주변을 탐문해 박씨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뺑소니 사고로 숨진 국가유공자인 김씨는 은퇴하고 경비원으로 일해왔습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