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1.6 중간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상 야당인 민주당의 우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공화당의 '막판 역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늘 NBC방송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중간선거에서 어느 당이 의회를 장악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48%는 민주당, 41%는 공화당을 지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투표를 할 것으로 분류된 '적극 투표층'에서는 50%가 민주당을 41%가 공화당을 각각 꼽아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7%를 기록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지난달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44%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