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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교수 아버지에게 A+ 받은 아들, 장학금까지 받아"

국립대인 서울과학기술대에서 교수가 아들에게 매 학기 수업에서 'A+' 학점을 준 사실이 알려져 교육부가 실태조사에 나선 가운데, 이 학생이 성적장학금 등 각종 장학금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서울과기대에서 교수 아버지의 강의를 매학기 두 과목씩 듣고 모두 A+를 받은 아들 B씨가, 성적장학금과 함께 아버지가 지도교수였던 사업단의 장학금까지 받는 등 총 5백4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국감에서 이 같은 '교수 자녀 성적 특혜 의혹'을 제기해 교육부가 현장실태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김 의원은 부정한 방법으로 성적을 받은 사실이 밝혀진다면, 장학금도 부당 지급된 것이므로 이에 상응하는 조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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