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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세계선수권 예선서 도미니카공화국에 패배

한국야구, 세계선수권 예선서 도미니카공화국에 패배
한국야구가 제2회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예선 2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패했습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콜롬비아 몬테리아에서 열린 예선 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8대 2로 졌습니다.

어제(20일) 체코를 콜드게임으로 누른 우리나라는 예선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이원준(SK 와이번스)이 4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이며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을 꽁꽁 묶었지만, 0대 0이던 5회 비로 경기가 중단된 뒤 경기 양상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2시간 15분 만에 재개된 경기에서 이원준에 이어 등판한 이상동(영남대)이 몸에 맞는 볼과 연속 안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줬습니다.

또 투아웃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순식간에 3점을 헌납했습니다.

우리나라는 5회 말 2점을 만회했지만 6회 이후 구원 투수진이 5점을 내줬고 더는 따라붙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푸에르토리코와 예선 세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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