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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일본여자골프 시즌 5승…통산 상금 10억 엔 돌파

안선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5승과 함께 통산 상금 10억엔 돌파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안선주는 일본 효고현 미키시 마스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안선주는 2위 김하늘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천240만엔(약 3억2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안선주는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7월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8월 니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이어 올해만 5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또 투어 통산 28승으로 자신이 보유한 JLPGA 투어 한국인 최다 우승 기록을 더 늘렸습니다.

이 대회 전까지 통산 상금 9억 9천919만4천566엔을 벌었던 안선주는 투어 통산 5번째로 상금 10억엔을 돌파했습니다.

안선주는 이번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1억 6천539만엔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JLPGA 투어 33개 대회에서 13승을 따냈습니다.

안선주가 5승, 신지애가 3승을 거뒀고, 황아름이 2승, 이민영과 배희경, 유소연은 1승씩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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