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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PC방 살인범, 내일부터 정신감정…'엄벌 촉구' 국민청원 76만 역대 최다

강서 PC방 살인범, 내일부터 정신감정…'엄벌 촉구' 국민청원 76만 역대 최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PC방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살 김모 씨를 내일(22일) 오전 충남 공주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보내 정신감정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의사나 전문가가 김 씨의 정신 상태를 살펴볼 예정인데, 길게는 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PC방에서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가 경찰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심신미약을 이유로 가벼운 처벌을 받아서는 안된다' 취지의 청원글이 올라왔습니다.

현재까지 76만여 명이 참여했는데, 국민청원 게시판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글입니다.

지난 7월 마감한 '제주도 불법 난민신청 문제에 따른 난민법 폐지·개헌' 청원에 71만4천여 명, 지난해 12월 마감한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에 61만5천여 명이 참여한 바 있습니다.

올해 7월 마감한 '제주도 불법 난민신청 문제에 따른 난민법, 무사증 입국, 난민신청 허가 폐지·개헌' 청원에 71만4천여 명, 지난해 12월 마감한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에 61만5천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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