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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푸이그 대포쇼…다저스, 보스턴과 102년 만에 WS 격돌

LA 다저스가 2년 연속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다저스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코디 벨린저의 투런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고 야시엘 푸이그의 석 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아 5대 1로 이겼습니다.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거둔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지켰습니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를 2년 연속 제패한 건 1977년과 1978년에 이어 40년 만입니다.

다저스는 오는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릅니다.

다저스와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하는 것은 1916년 이후 102년 만입니다.

당시에는 보스턴이 다저스의 전신인 브루클린 로빈스를 4승 1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다저스는 1988년 이후 30년 만이자 통산 7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합니다.

밀워키는 강력한 불펜을 앞세워 1982년 이후 36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도전했지만 다저스를 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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