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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제2 국민투표 허용하라" 런던서 50만 명 가두시위

"브렉시트 제2 국민투표 허용하라" 런던서 50만 명 가두시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와 관련해 제2국민투표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현지시간 어제 수도 런던에서 열렸습니다.

브렉시트 최종 합의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더 피플스 보트' 캠페인 주도로 열린 시위에는 전국에서 150여 대의 버스를 타고 온 활동가와 런던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50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에 비해 현재 브렉시트에 따른 비용과 복잡성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 만큼 국민이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투표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650만 명 중 72.2%가 참가해 전체의 51.9%인 1천740만 명이 'EU 탈퇴'에, 48.1%인 1천610만 명이 'EU 잔류'에 표를 던졌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오는 2019년 3월 29일 공식적으로 EU를 떠나게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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