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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꼬리뼈 부상, 10년 지나고 알았다"

강수진 "꼬리뼈 부상, 10년 지나고 알았다"
발레리나 강수진이 '강철 나비'라는 별명에 걸맞는 노력의 신화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서는 한국 발레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강수진을 만났다. 강수진은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로 각광받으며 활동하다 은퇴했다. 현재는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으로 인생 2막을 열었다.

강수진은 "나는 노력파다"라고 말하며 발레에 인생을 걸었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재능보다는 노력과 연습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음을 강조했다.

강수진은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최연소로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오랜 유학 생활을 하면서 타지에서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들인 땀과 시간을 상세하게 밝혔다.

심지어 꼬리뼈가 부서지고도 10년이 지난 후에나 알았다고 밝혀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수진은 "제가 생각해도 제가 독한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강철 나비'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은 열정과 노력이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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