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PGA투어 CJ컵 3R 브룩스 켑카, 4타 차 단독 선두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 앳 나인브릿지'에서 올해 메이저 2승에 빛나는 미국의 브룩스 켑카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켑카는 제주도 서귀포의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켑카는 공동 2위 스콧 피어시(미국)와 이안 폴터(잉글랜드)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2018-2019 시즌에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눈앞에 둔 켑카는 생애 첫 세계랭킹 1위 등극이 유력해졌습니다.

켑카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현재 1위인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추월해 세계랭킹 1위가 되고, 준우승을 해도 세계랭킹 1위 도약이 확실시됩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시우가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공동 13위로 현재까지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고, 강성훈이 합계 4언더파 공동 21위에 자리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합계 1언더파로 선두 켑카에 12타나 뒤진 공동 43위에 머물러 2년 연속 우승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우리 돈으로 총상금 107억 원, 우승상금 19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컷 없이 내일(일)까지 4라운드를 치러 우승자를 가립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