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여자골프 2R 이정은, 4타 차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정은 선수가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정은은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이정은은 2위 오지현에 4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첫날 박민지와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이정은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지난달 한화 클래식에 이어 올해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째를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올 시즌 상금 랭킹 선두인 오지현이 오늘만 8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8언더파 단독 2위로 뛰어올랐고, 이다연이 합계 7언더파 3위, 최민경과 박민지, 김수지가 합계 5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국내 대회에 나선 박인비와 전인지는 나란히 합계 3언더파, 공동 14위에 자리했습니다.

올 시즌 대상 포인트 선두인 최혜진은 합계 1언더파 공동 28위에 머물렀습니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레(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