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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 내년 4월 결정…한국-중국 2파전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지 결정이 내년 4월로 미뤄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늘(19일) "AFC가 내부 사정을 이유로 이달 말 계획했던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 결정을 내년 4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총회 때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는 2030년 또는 2034년 월드컵을 남북한과 중국, 일본이 공동 개최하기 위한 전 단계로 2023년 아시안컵 개최를 추진해왔습니다.

우리나라는 1960년 제2회 아시안컵을 개최한 이후 60년 가까이 아시안컵을 유치하지 못했습니다.

협회는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부산과 제주, 광주, 전주, 천안, 수원, 고양, 화성 등 8개 도시를 선정했고, 지난 5월 AFC로부터 현지 실사를 받았습니다.

한국은 '축구 굴기'를 앞세운 중국과 2023년 아시안컵 유치 경쟁 중입니다.

AFC는 현지 실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4월 총회에서 46개 회원국 투표로 아시안컵 개최지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데 유치 가능성은 큰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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