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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교황의 '올리브 나뭇가지' 선물…어떤 의미?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평화의 상징 선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약 40분간의 면담을 마친 후,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교황이 문 대통령 내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이 선물,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겁니다.

영화 속에나 나올법한 이 초록색 식물 조형물은 올리브 나뭇가지를 본뜬 건데요, 교황은 이를 가리키면서 "로마의 예술가가 평화의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올리브 나뭇가지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군중들이 환영하며 흔들었던 것으로부터 평화와 구원의 상징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유럽에서는 비둘기가 이 가지를 입에 물고 있는 그림이나 조각들이 굉장히 많다고 하네요.

교황은 우리 측 수행원들에게도 비둘기 모형을 선물하면서 살뜰히 챙겼고 또 문 대통령이 선물한 예수님 얼굴상과 성모상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교황님다운 선물이네요." "올리브 가지 새삼 아름답다. 비슷한 거로 하나 장만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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