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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파키스탄 총리 "IMF 대신 우방국에 자금지원 요청"

국제통화기금 IMF와 구제금융 지원 협상을 앞둔 파키스탄이 IMF 대신 우방국에서 필요 자금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언론 더뉴스 인터내셔널 보도를 보면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파키스탄은 IMF 긴급구제 자금 지원 요청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칸 총리는 대신 우방국과 자금 지원 문제를 협의하면서 협조를 요청하고 있고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파키스탄은 IMF 구제금융 신청을 결정했다며 다음 달 초부터 이와 관련한 협상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칸 총리는 그동안 IMF 구제금융 대신 다른 나라에서 차관을 들여와 경제위기를 넘기는 방안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의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84억달러, 우리 돈 약 9조5천억원 수준으로 올해 말이면 잔액이 바닥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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