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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부' 다짐한 한화-넥센…준PO 1차전 '헤일 vs 해커'

<앵커>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한화와 넥센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가 오늘(19일) 대전에서 막을 올립니다. 1차전 선발로 한화는 헤일, 넥센은 해커를 예고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를 11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올려놓은 한용덕 감독은 1, 2차전 입장권을 일찌감치 매진시킨 홈팬들의 열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입장권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을까 봐 지인들의 전화를 아예 받고 있지 않다며, 대신 가을 야구를 최대한 많이 선물하겠다는 출사표로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용덕/한화 이글스 감독 : 너무 오랫동안 가을 야구를 못했습니다. 팬 여러분께 오랫동안 가을 냄새를 맡을 수 있게끔 오래 할 수 있게끔 준비하겠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를 꺾은 넥센 장정석 감독은 한용덕 감독에게 농담조로 선발 로테이션을 물어볼 정도로 여유가 생겼습니다.

[장정석/넥센 히어로즈 감독 : 2·3차전 선발 투수 좀 알려주세요.]

[한용덕/한화 이글스 감독 : 먼저 알려주시면 이야기하겠습니다.]

1차전 선발투수로는 한화는 헤일, 넥센은 해커를 예고했습니다.

정규 시즌 상대 전적은 8승 8패로 팽팽한 가운데, 한화는 평균자책점 리그 1위의 구원투수진을, 넥센은 젊은 타선의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9위에 머문 KT는 김진욱 감독과 임종택 단장이 동반 사퇴한 가운데 이숭용 타격코치를 전격적으로 새 단장에 선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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