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낮췄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데, 어려운 경기 상황을 반영해 기준금리는 연 1.5%로 11개월째 동결했습니다.
▶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더 낮췄다…기준금리 연 1.5% 동결

2. 금융당국이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이달 말부터 대출 규제를 강화합니다. 소득에 비해 대출이 많은 위험대출 비중을 낮추겠다는 건데, 신규 대출 한도가 줄고 추가 대출도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 불어나는 가계부채에 특단 대책…'고위험 대출' 옥죈다

3. 정부가 전국의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 공개하고 비리신고센터도 열기로 했습니다. 정부 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업하거나 문을 닫는 사립유치원은 엄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유치원 감사 결과 '실명 공개'…"집단 휴업·폐업 엄벌"

4.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의 합병을 앞두고 에버랜드 공시지가가 급등했습니다. 합병 찬성을 이끌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가격을 높인 의혹이 있는데, 당시 땅값을 평가했던 감정평가사가 한국감정원의 압력이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 [단독][끝까지판다] 수상한 '에버랜드 공시지가 급등'…"감정원이 주도"

5.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 헬기, 해외에서는 농구코트나 좁은 해변에도 내려 인명을 구합니다. 국내에서는 이런 긴급 착륙이 잘 이뤄지지 않는데, 그 이유를 짚어봅니다.
▶ 英 닥터 헬기는 농구장에도 착륙…우리는 왜 못하고 있나
▶ [인터뷰] 이국종 "길에서 환자 죽지 않게, 항공 전력 잘 이용해야"

6. 여아가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의 이른바 '직원 친인척 세습 채용' 논란에 대해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 의원들이 서울시청을 찾아 항의하려다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 '세습 채용 의혹' 교통공사 공방…국감장 밖에서도 충돌

7. 한 유명 키즈 카페가 감자튀김과 함께 제공한 케첩에서 구더기 수십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케첩을 먹은 어린이와 엄마는 식중독 증상을 보였는데, 키즈 카페와 제조업체, 유통업체 모두 자기 탓이 아니라는 주장만 하고 있습니다.
▶ 유명 키즈카페 '구더기떼 케첩'…신고에 모두 '나 몰라라'

8. 미국과의 시각차 논란이 불거진 남북 철도연결 사업에 대해 청와대가 긍정적 전망을 내놨습니다. 남북군사 분야 합의에 대해 협력을 표명하는 주한미군 사령관의 성명도 내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남북 철도 연결, 美와 긴밀 협의"…균열설 봉합 나선 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