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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바티칸서 울려 퍼진 깜짝 '한국어' 메시지

유럽을 순방 중인 문 대통령 내외가 바티칸 교황청을 찾았는데요, 예상치 못한 예우를 받아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바티칸의 한국말 인사'입니다.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 :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환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황청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울려 퍼진 한국말 인사입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서 집전자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의 깜짝 메시지인데요, 누구도 예상 못한 한국말에 좌중은 놀랐고 문 대통령은 미소로 반겼습니다.

이날 미사는 문 대통령의 교황청 공식방문을 계기로 오직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특별미사였는데요, 교황청 성베드로대성당에서 한 나라의 평화를 위해 미사가 열리는 것은 교황청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고 교황청 국무총리 격인 국무원장이 미사를 집전한 것도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네요.

미사가 끝난 뒤 "기필코 평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한 문 대통령은 오늘(18일) 저녁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평양 초청 메시지도 전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추기경님 한국어 감동이네요." "바티칸에 울려 퍼진 한반도 평화…얼른 현실이 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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