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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일자리·소득분배에 집중…유류세 인하 검토"

기재부 "일자리·소득분배에 집중…유류세 인하 검토"
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 현황을 보고했습니다.

기재부는 일자리와 소득분배 개선 정책에 집중하면서 혁신성장 성과를 확산하는 데에도 힘쓸 방침입니다.

7월에서 9월 사이 월평균 취업자 증가 폭이 5만명을 밑도는 등 어려운 고용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세제 개편, 예산 확보 등 정책 역량을 계속 투입할 계획입니다.

창업 지원 기반 강화 등 노력을 통해 민간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도 뒷받침합니다.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임대료 포함, 각종 비용을 완화해주는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합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상승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안도 검토 중입니다.

정부가 유류세를 10% 내리면 휘발유는 리터 당 82원, 경유는 리터 당 57원, LPG와 부탄은 리터 당 21원씩 가격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대출 규제 강화, 주택 공급 확대,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 기존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주택 공급 계획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연내 2차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국민참여예산제도도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김 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삶의 질 제고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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