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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많은 비 소식…전국 맑은 가운데 찬 바람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18일) 아침 설악산 중청 대피소의 모습인데요, 오늘 오전 9시까지 최고 7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였고, 작년보다는 16일 정도 일찍 내렸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강한 동풍이 불어 들면서 밤까지 강원 산지에서는 최고 3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지금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에서 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내일 아침까지 동해안 지방에서는 최고 80mm가량의 많은 양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서울 등 중부 내륙 지역에서도 차츰 흐려져서 한때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늘 전국적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만, 공기는 무척 깨끗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춘천과 전주 대구가 18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고, 체감온도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은 하늘 되찾겠고 주말에도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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