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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제한 무시하고 다리 건넌 대형버스…오싹한 장면

규정을 무시한 채 위험하게 주행한 버스 기사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아칸소주 비버 브리지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은 회색 대형버스가 노란색 다리로 진입하며 시작합니다. 그런데 차체가 다리 위로 모두 올라가자 다리가 눈에 띄게 내려앉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 다리의 제한 무게는 10t인데요, 회색 버스의 무게는 이 규정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35t이었다고 합니다.

주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운전자들은 안전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경적을 울리며 경고합니다. 하지만 버스는 끝까지 위태로운 모습을 연출하며 결국 다리를 건너갑니다.
제한 무게 무시하고 작은 다리 건넌 대형버스
이후 제보를 받은 아칸소주 교통부는 즉시 조사에 나섰습니다.

관계자는 "이미 앞서 정기 유지 보수를 마쳤지만 다시 현장에 나와서 추가로 다리 상태를 확인했다. 다행히 어떠한 손상의 흔적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 번 충격을 받은 다리가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저 버스 기사를 찾아내서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ViralH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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