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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민 참여 확대하겠다"…인천 시정 계획 발표

<앵커>

박남춘 인천시장이 민선 7기 시정, 운영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선 7기 시정 운영의 로드맵을 확정하는 자리. 시정 목표와 전략 그리고 138개의 분야별 과제가 발표됐습니다.

우선 시민의 시정 참여를시정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광역시 최초로 '시민공론위원회'가 운영됩니다.

또 주민들이 예산 편성과 집행에 참여하는 주민참여 예산제가 오는 2022년까지 연간 5백억 원 규모로 확대됩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시민 여러분들을 시장으로 모시고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지하철을 청라와 검단으로 각각 연장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착공 같은 교통인프라 확충전략도 내놓았습니다.

공공임대주택 2만 호 공급과 무상급식과 교복 지급 같은 교육복지 확대방안도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수도권매립지 종료 방안이나 송도워터프론트 조성사업,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같은 주요 현안이나 장기 민원사업이 빠진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추진 의지가 강력하지 않거나 중앙정부와 다른 시·도간 갈등을 의식해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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