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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육군도 유리천장 깼다…77만 병력 이끄는 사령관에 여성 장군

미국 육군에서 가장 큰 사령부인 전력사령부를 사상 최초로 여성이 지휘한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로라 리처드슨 중장이 미 육군 77만6천여 명의 병력을 대표하는 전력사령부 사령관 대행을 맡습니다.

이 자리는 전임자인 로버트 에이브럼스 대장이 주한미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으로 부임하면서 공석이 됐고, 부사령관을 맡고 있던 리처드슨 중장이 이를 넘겨받게 됐습니다.

1986년 육군에 입대한 리처드슨 중장은 그 동안 여러 차례 '유리 천장'을 깨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리처드슨 중장은 2012년 미 육군 사상 처음으로 여성 제1기갑사단 부사령관이 됐고, 2017년에는 첫 여성 전력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육군 항공조종사로 활약한 리처드슨 중장은 부통령 군사보좌관과 미 상원 육군 연락관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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